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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유즈]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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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말하지 못한 마음만,
풋사과처럼 시게 남았다.

프로필
S[대표사진]

사카이 센

堺 仙 · sakai sen
23세 · XY · 203㎝ · 짙은 금발 / 올백

절대적 가치의 부재를 일찍 받아들인 사람. 신념도 정의도 존엄도 믿지 않지만, 함부로 부정하지도 않는다. 그의 유일한 기준은 무엇이 손에 남고 무엇이 되돌릴 수 없게 사라지는가, 그것뿐이다. 감각이 인간을 흔든다는 사실은 인정하되, 그 감각이 판단에 끼어들도록 두지 않는다.

사카이 가문의 후계자로 유예 없이 실전에 던져졌고, 지금은 '사카이 금융'을 세워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하려 한다. 가업의 확장이 아니라, 그 자신의 야망이자 숙원이다.

결과주의완벽주의통제무표정
Y[대표사진]

히타치인 유즈루

常陸院 謙 · hitachiin yuzuru
22세 · XX · 177㎝ · 윤기 나는 적갈색 머리칼

한때는 과하게 이타적이고 타인을 끝없이 수용하던 선도부장이었으나, 지금은 대외 활동을 할 의지조차 흐려졌다. 학창 시절을 물으면 "글쎄, 그랬던가" 하며 화제를 돌린다. 망각하지 못한 것을 빠르게 회피하려는, 엉성한 방어기제에 가깝다.

평생 아버지의 그늘에서 자랐다. 옷차림부터 입맛까지 그의 취향에 맞춰졌고, 거부하기는커녕 달게 받아들였다. 피아노는 관뒀다.

예민함건조함방어기제권태
다이어리 서로를 보는 눈

센이 보는 유즈루

굳이 떠올릴 필요가 없는 이름이었다. 연락은 오래전에 끊겼고, 소식조차 희미하게만 흘러왔다. 아버지의 사건으로 흔들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특별히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어떤 납득만이 먼저였다.

유즈루가 보는 센

굳이 기억할 이유는 없는 이름. 학생회 일을 빼면 깊은 교류도 없었고, '세이란의 사카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던 탓에 애틋한 감정을 가진 사이도 아니었다.

—그러나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진 이후, 문득 센이 떠올랐다. 자신을 관찰하는 듯한 그 시선이, 가끔 안위를 걱정해 주던 그 말투가… 어쩌면 자신의 아버지와 닮았기 때문이었을까.

사진첩 주고받은 것
시계
센 → 유즈루
"시간을 허투루 쓴 적 없으니까"
만년필
유즈루 → 센
아버지를 모방하듯, 제 선택으로
넥타이 핀
장식장에 묵혀둔 선물
"슬슬 꺼낼 때가 됐나"
끼울 수 없는 반지
왼손 약지의 부재
▶ 사진 더 보기 — 캐릭터 일러스트 / 스프라이트 넣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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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BUDDY